레몬 나무 키우기 _ 6 _ 줄기가 두꺼워지고 좀 더 성장한 레몬 나무

현재 키우고 있는 레몬 나무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서

레몬나무의 성장 기록을 올려 보겠습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 레몬나무의 최근 모습인데요

처음 기록이 없어서

몇 년이 지났는지는 정확하지가 않지만

대략 2~3년 사이인 듯합니다.

 

메인 줄기가 자라고 어느 정도 푸른색을 벗어나

목질화가 되어 가면서 위로만 자라고

곁가지들이 없는 게 아쉬워서

두 번째 화분으로 분갈이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듯해서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단행한 결과

곁가지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밑에서 자라난 보조 줄기가 쑥쑥 치고 올라오더니

메인 줄기보다 성장 속도도 빠르고

두꺼워지더니 메인 줄기가 되어 버린 듯하네요

 

그렇게 보조 줄기도 잘 크고 있길래

보조 줄기의 첫 번째 가지치기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생겨난 가지가  자리를 잡아서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은

지난 글에서 올려 드렸고요

 

그 가지를 다시 한번 

가지치기 한 결과물이 지금의 사진입니다.

사진 보시면 또 새로운 싹이 자라기 시작했네요

 

레몬나무의 어린잎을 손끝으로 살짝 비벼 보면

손끝에서 향긋한 레몬 향이 나는 게

참 좋은거 아시나요^^

 

 

그럼 이번에도

지난 글에 이어서

 

예전에 키웠던 첫 번째 레몬나무의 기록들을

꺼내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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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횟수로는 3번째 여름을 맞이한 레몬 나무

 

2년이 가까워진 레몬 나무

 

 

아무래도 화분에서 자라다 보니

성장이 빠르지는 않지만

지난번 글 마지막 즈음에 있었던

미지의 인물에 의한 테러로

잘려나간 윗부분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더니 좀 더 자랐고

여름에도

베란다 난간에서 햇빛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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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더 지나다 보니 많이 메인 줄기가 좀 더 두꺼워진 레몬 나무

 

메인 줄기가 두꺼워져서 어엿한 나무의 모습을 보이는 레몬 나무

 

 

그 사이

개인 적인 사정으로

직장을 사직하고

조금 쉬다가 동종 업종의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후

갑자기 방문해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 봤던 레몬 나무

 

그만두면서 후배 직원에게

조만간 가져갈 거라고

틈틈이 햇빛도 좀 보이고

물도 좀 주라고 부탁했더니

그래도 나름 관리를 해 줬나 보네요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밑 부분 잎들을 모두 따 내서 밑부분이

허전해 보였던 거 말고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던 레몬 나무

 

SMALL

 

하지만

이게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이직한 직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

다음 해 봄에 다시 들렀더니

그사이

레몬 나무가 사라져 버렸더군요.

 

어찌 된 건지 물었더니

우물쭈물하면서

명확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길래

미리 챙겨가지 않은 제 잘못이기도 해서

더 이상은 묻지를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키웠던 첫 번째 레몬 나무의 추억 소환이었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현재 키우고 있는 레몬 나무의 새로운 모습들을

좀 더 많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