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쿠팡 고양 3 센터 AR 반품 공정 중에
스크랩 업무 후기를 올려 볼게요~~
쿠팡 고양센터는
한 건물에
쿠팡 고양 1 센터
쿠팡 고양 3 센터
이렇게 함께 있습니다.
시즌 별로 차이는 있지만
쿠팡 고양 1 센터의 경우
IB나 OB 공정 일용직 단기사원 TO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구간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희망 인원은 많은데
TO는 적어서
대부분의 사원님들이 마감을 먹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ㅜㅜ
그럴 때면 오전부터 아래와 같은 안내 톡이 옵니다.
사원님들은 대부분
위 알림 톡을 미끼라고 합니다
지원 공정 확정되기를 버티다 보면
당연히 마감을 먹는 분들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렇게 걸려든
쿠팡 고양 3 센터 AR 지원 신청 알림에 현혹되어
AR을 신청 후
확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 AR공정은 B동 1층으로 이동하여 체크인 진행 ▣
쿠팡 고양 3 센터 AR 공정은
B동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 하차 후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거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혼잡해서
걸어서 내려갔고요
엘리베이터 앞쪽 AR공정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휴게실과 AR 메인 데스트가 보이고
휴게실 왼쪽 편 유리문을 통해서
몇 계단 내려가면 체크인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체크인하고 카드키를 받아
사물함에 개인 짐 보관 후
안전화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 AR 공정 특성상 안전화 착용은 필수 ▣
AR은 공정 특성상 안전화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의무사항인데요
그래서 체크인 장소에 보면
일용직 단기사원을 위한 안전화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맞는 거 찾아서 신으면 됩니다.
신상은 아니고 계약직 사원들이 퇴사하면서
반납하고 간 안전화들을 신발장에 준비해 둔 겁니다.
세척 및 소독은 꾸준히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고양 1 센터 알바 초기 워터 하면서
제공되는 안전화 신고 일하다가
안전화도 본인 발에 길이 드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그 과정에서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아서
발톱이 압박을 받아서
새끼발톱에 피멍이 들고
발톱이 빠진 적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개인 안전화를 구매해서
출근할 때부터 신고 갑니다.
다른 분들은
가방에 넣어와서 갈아 신는 분들도 있고요
▣ 안전 교육 ▣
공정이 바뀌다 보니 다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휴게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기존 사원분들이 현장으로 입장하게 되면
신규 단기 사원들만 남아서
영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합니다.
안전교육은
쿠팡 관련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성희롱 예방 및 쿠팡 업무 시 에티켓 등
관련된 영상들을 대형 TV 화면을
통해서 교육이 1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 AR 공정 현장 관리자 ▣
▶ 캡틴 - 각 층의 해당 공정 총책임자/ 본명 대신 영어 이름의 예명을 씀 /
AR은 카키색 조끼를 입고 있다
▶ PS - 각 층의 해당 공정 중간 책임자 /
전 공정 공통적으로 노란색 조끼를 입고 있다.
▣ AR 공정 현장 층별 구조 ▣
AR공정 층도
3개의 세부 층으로 세분화됩니다.
층별 명칭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1-1층은 그라운드
1-2층은 M1
1-3층은 M2
▣ AR 공정 - 스크랩 ▣
안전교육이 끝나면 캡틴과 함께
공정 현장으로 이동 후 현장 중앙 데스크에서
고양 1 센터 장갑하고는 다른
코팅이 매우 두꺼운 장갑을 골라 끼게 되면
공정별 인원을 배정해 주는데
그렇게 배정받은 공정이 스크랩입니다.
AR은 위처럼 여러 공정들이 있습니다. ↑
▣ AR 공정 스크랩 - 폐기 대상 반품 제품 전산 입력 및 정리 ▣
▶ 계약직 사원들이 해당 작업대에 배치된
작업용 컴퓨터에 로그인 후
고양 센터뿐만이 아니고
인근의 센터의 반품 제품 중에
깨지거나 터지고
유통기한 지난 제품들을
확인 후
해당 상품들을 쿠팡 박스에 담아 정리하는 업무인데
단기 사원들은
해당 상품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박스에 넣어 정리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박스가 다 차면
전산작업을 통해 출력된 폐기처리를
나타내는 라벨을 붙이는 일도 합니다.
▶ 이때 근무 복장이 따로 있는데
유리제품도 있고 내용물이 튀기도 하기에
다른 업무보다 복장이 많습니다.
우선 얼굴에는 투명으로 된
안면보호 페이스 실드 마스크를 하고
단기 사원 공통 조끼 위에
정육점에서 쓰는 두꺼운 비닐 앞치마를 합니다.
그 외 손에는
라텍스 장갑을 추가로 낍니다.
아마 6월이었던 거 같은데
일 시작과 동시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더군요
그래서 가끔 페이스 실드 마스크라도 벗고 일하기도 했습니다.
▶ 일용직 단기 사원은
계약직 사원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면서
폐기 처리된 제품 중에 깨지거나
내용물이 세는 제품은 비닐에 담아
테이핑 해서 쿠팡 무지 박스에 담는 일을 합니다.
그렇게 박스들이 적재되면
해당 팔레트를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일도 했습니다.
▶ 오전에는 두 팔레트 분량의 작업을 했던 거 같고요
이후 기다리던 점심시간 ㅎㅎ
▣ 점심시간 ▣
▶ AR은 1차 / 2차 교대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보통 11:30경 1차 출발하고
2차는 30분 정도 지나서 출발했던 거 같네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 식당은 2층 / 6층 / 7층 B동에
위치하고 있고
식당별 운영 업체가 다르다 보니
메뉴는 다릅니다.
취향에 맞는 식당을 선택을 하면 됩니다.
▶ 식사 / 셀프 라면 / 빵이나 샐러드 등의 간편식
3개 중에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 체크인 때 받았던 카드 키를 터치패드에 터치하거나
수기로 작성한 후 드시면 됩니다.
▣ 복귀 후 동일 작업 반복 차이 나는 업무량 ▣
점심 식사 마치고 복귀해서
스크랩 업무 동일 작업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하다 보니
다른 단기 사원들하고는 업무량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니
제 쪽 계약직 사원의 업무 처리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세재 제품이나 유리 제품은
세거나 깨진 것들도 많아서
1차 비닐봉지에 담는 일이 속도다 더디게
마련인데
그래도 빠르게 처리한다고는 했지만
자주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도 참아가며 같은 업무의 연속
드디어 마무리 정리하고
퇴근 집합
▣ 퇴근 진행 ▣
요즘은
1층 그라운드에서 진행하는 걸로 아는데
예전에는 M1에 모여 줄을 서 있으면
캡틴이 TV 모니터 화면을 오픈합니다.
그러면
뽑기에 쓰는 뺑뺑이가 뜨는데
그걸 돌려서 멈춘 라인부터 퇴근 시작
ㅎㅎ
줄을 잘못 서면 퇴근이 늦어지더군요
그렇게 보안 게이트 통과 후
퇴근 진행 하고
체크인했던 장소에서 카드키 반납 후
퇴근 진행 후
셔틀버스 타러 6층으로
힘들게 올라 와 셔틀버스 탑승
하루 일과 마무리~~~~~~~
▣ 마무리 총평 ▣
AR 고양 3 센터가 1층이다 보니
퇴근 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애를 먹었고요
너무 고양 1 센터 업무 들에 익숙해 있어서 인지
환경이나 분위기가 어색했습니다.
업무량이나 강도는
중간 이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새로운 글로 다시 찾아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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