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센터 알바 IB _ 콘솔 워터 후기

쿠팡 고양센터 6층 전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쿠팡 고양 1 센터 IB 콘솔 워터
후기를 올려 볼게요
 

IB 확정을 받고
다음날 체크인 하고
IB 집결지에서 대기하다 보면

 

쿠팡 고양센터 IB공정 집결지 6층 B동 7번 도크

 

 

2층 콘솔 PS가 올라와서
희망자 우선  픽업하고
부족한 추가 인원을 픽업합니다
 
 

▣  EPJ 전동자키  호기심으로 워터 지원  ▣

 
2층  B동
IB 대기 공간에 모여 안전화 갈아 신고
저는 개인 안전화를 신고 있습니다

공정 배정받는데 워터가 부족하더군요
마침 AR 공정에서
함께 워터를 했던 사원님이 같이 하자고 했고
EPJ도 다뤄보고 싶어서
OK 했습니다

콘솔 워터는
간단하게 요약하면
IB 진열 대기 중인 팔레트들을 분류하고
지게차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일을 합니다
 
 

▣  IB  콘솔 워터 - NYS 분류  ▣

 
고양센터로 들어오는 팔레트 상품 중에서
입고 작업 전 상품을 NYR
입고 완료된 상품을 NYS라고 합니다

업무 시작하자마자 대기 중이던
대형 트럭들이 들어오면
하차를 담당하는 지게차 사원들이
하차된 팔레트를 도크 상단으로 올려주면
입고 담당 계약직 사원이
수량 확인하면서
전산 입력을 합니다

그렇게 입고 처리된 NYS에는
진열을 위한
코팅된 토트번호가 부여되는데
노란색 토트 지였고
요일 별로
흰색 / 노란색 / 민트색으로
돌아가면서 사용됩니다
 
NYS는 세부적으로
ATS / ROD / 일반
3개의 형태로 구분되는 데
이는 분류 및 진열 처리 속도입니다.

 

SMALL

▣  IB 콘솔 워터 - 피킹과 버퍼  ▣

재고가 없는 상품은 피킹
재고가 여유가 있는 상품은 버퍼
라고 토트지에 표시되는데
EPJ로 해당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고양센터의 경우 각 층들이
메자닌 구조로 3개의 세부 층으로 
나뉘게 되는데
2-1층은 그라운드
2-2층은 M1
2-3층은 M2
로 분류됩니다.

피킹은
300kg 이상은 그라운드
300kg 이하는 M1 / M2로 분류되면
피킹 토트지에 메모를 보고
IB중앙 데스크 PS자리 근처
해당 위치에 옮겨 두면
지게차가 M1 / M2로 올리거나 이동시킵니다

버퍼는
입고 완료된 NYS 팔레트들을 보관하는
H빔 형태의 구조물로 버퍼 입구에
표시된 구역으로 이동시키면
지게차가 버퍼로 이동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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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 콘솔 워터 - 재고이관 분류  ▣

 
그 외에 쿠팡 센터 간에
주고받는 팔레트 상품들을  재고이관이라고 합니다
 
각 센터에서 입고 처리된 NYS가
이관되기 때문에
PDA로 재고 조회 후 피킹과 버퍼로 분류하여
NYS 분류 때와 동일하게 이동시키면 됩니다.
 
NYS와 재고이관은
서로 섞이지 않게 구분해서 배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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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 이동  /  A동과  B동 이동 ▣

 
5A  팔레트 층 혹은 4A 입고 층으로
팔레트 상품들이 보안게이트 근처
NYR 형태로  수직반송기라고 하는
팔레트 전용 승강기를 통해서
이동되기도 합니다.
 
2A에서 4A로 이동하는 팔레트는
대부분
여러 상품이 섞여 있는 MIX(혼적) 팔레트가
올라갑니다.
 
2A와 2B 간에도
각 동에서만 처리되는 팔레트들이 있어서
그런 케이스 발생하면 도크 상단 끝부분으로 이동시킨 후
무전을 통해서
지게차를 통해서 주고받기도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위 과정들의 반복 과정이었습니다.
능숙한 입고 사원의 경우
하루에 NYR을 200 팔레트 정도 처리합니다.
그 외에 층간 이동
MIX 40 팔레트 정도 올리고 해서
많은 팔레트를 정리한 거 같네요
 
 
 

▣  EPJ 조작 시 주의 사항  ▣

 
▶ 안전화 착용은 필수

고양센터내 안내중인 기본 안전 수칙 안내 배너 이미지

 
타 공정 대비 팔레트 층의 특성상
콘솔 워터는 EPJ를 늘 조작해야 진도가 나갑니다.
 
오후에는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주의력이 떨어져서 위 사진처럼
발이 깔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몇 번 그런 적 있는데
안전화 덕분에 부상은 면했습니다.
 
 
▶ 힘들어도 기차놀이는 하지 말고 1 팔레트씩 이동

고양센터내 안내중인 기본 안전 수칙 안내 배너 이미지

 
힘들다 보니 이동 거리를 줄여 보려
한 번에 여러 팔레트를 밀어서 이동하기도 하는데
시야 확보가 안 돼서
충돌사고들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간은 흘러
퇴근 시간
PDA랑 안전칼 반납하고
6층으로 올라와 체크 아웃
셔틀버스 탑승~~
 
 
 

▣  마무리 총평  ▣

 
콘솔 공정에 비해
콘솔 워터는 EPJ 조작만 잘하면 되기에
힘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분류 및 이동 때문에
걷는 양은 장난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여자 사원님들도 콘솔 워터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분류 및 정리 과정에서
관리자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PS들과 입고 사원들과
친밀도가 좋아집니다.
 
콘솔과 마찬가지로
퇴근 시간이 조금 빠른 편입니다.
2층이고 안전화도 갈아 신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두서없이 적다 보니
조금은 부족해 보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