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좀 더 오래전에 관람했지만
미처 올리지 못했던
조정석, 故이선균, 유재명 배우 등이 열연했던 영화로
故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유작으로 알려진
행복의 나라 리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이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암살당한 사건의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전 개봉 영화인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등과는 달리
누구나 아는 그런 인물이 아닌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수행비선관이었던 박흥주 대령(박태주-故이선균)과
그를 변호했던 태윤기(정인후-조정석) 변호사의 재판 과정 실화를 바탕으로
그 당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던 영화입니다.
관련 이미지와 영상은
나무위키 및 다음 영화 정보에 소개된 내용들 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
▣ 행복의 나라 - 출연 / 제작
12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감독했던 추창민 감독의 작품입니다.
▣ 행복의 나라 - 파이널 예고편
▣ 행복의 나라 - 시놉시스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 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 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주’가 빠져나갈 수 있는 증언을 제안하지만,
‘박태주’는 신의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자세로 일관한다.
“니가 무슨 짓을 하든 그놈은 죽어”
한편, 10.26을 계기로 위험한 야욕을 품은 합수단장 ‘전상두’.
그는 자신만만한 ‘정인후’를 조롱하듯 재판을 감청하며,
재판부에 실시간으로 쪽지를 건네 사실상 재판을 좌지우지하는데…
단 16일간 졸속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
▣ 행복의 나라 - 인물 관계도
많은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행복의 나라
▣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존재한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 인후
법정에서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존재한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 인후(조정석)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재판에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 박태주(故이선균) 대령의 변호사로
합류하게 되지만
군인의 신분으로 가족의 생계보다 나라만 생각하면서
청렴하고 본인에게 엄격한 박태주 대령을 만나면서
아버지에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 군인으로서 상관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군인의 최고 덕목이라고 여기는 태주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당시
관련 인물 중에 유일한 군인 신분이었던 박태주(故이선균) 대령은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하지 않는 엘리트 장교로
중앙정보부장 김영일로부터 사건이 벌어지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고
많은 갈등을 하지만
그 명령을 충실하게 따른다.
▣ 10.26 사건을 계기로 본인의 야욕을 드러내는 합동수사단장 전상두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계엄령이 발동된 상황에서
암살 사건 수사를 총괄하는 합동수사 단장을 맡은 전상두(유재명)는
치밀하고 용의 주도한 리더십으로 본인의 야욕을 드러내며
당시 계엄사령관인 육군참모총장도 우습게 여기며
당시 시대적 상황을 이용해 신군부의 힘으로 나라를 빠르게 장악하려 하고
언론을 통제하면서
재판을 빠르게 종결하려고 변호인단을 압박한다.
▣ 태주의 모습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동질감을 느끼는 인후
인후는 태주와의 이런저런 대화를 통해
운동권 학생들을 도와주면서 가족들을 등한시 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때문에 멀리 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태주를 살리려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가 아닌
상관의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이라는 논리로 재판을 이끌어 간다.
▣ 태주를 살리기 위해 확실한 증인을 재판에 세우려는 인후
군부의 협박 등으로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사건 상황을 알고 있는
육군 참모총장을 증인으로 세우려는 인후
참모 총장을 찾아가 증인 출석을 설득하지만
정총장(이원종)은 거절하고
그를 설득하기 위해 인후는 매일 같이 출석 도장을 찍는다.
마침
군부의 힘으로 정치를 장악하려는 전상두 단장의 의도를 감지한
정총장은 그를 내치려 내사를 지시하고
증인 출석을 약속하지만
한 발 앞선 신군부 세력에 의해 체포 구금된다.
▣ 행복의 나라 리뷰 총평
실제 사건의 당시
당시 사건의 유일한 군인 신분이었던 박흥주 대령은
군사재판을 받아 한 번의 선고로
재판 16일 만에 사형을 선고받아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당시 사건을 통해 박태주 대령이 군인 신분으로서 행한
행동에 대한 도덕적인 딜레마와
그를 변호하는 인후와의 관계를 통해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나약한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조정석, 故이선균, 유재명 배우 등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도는 뛰어났지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기에 결말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까요.
행복의 나라는
故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유작이라서
흥행에 성공하기를 바랐지만
손익분기점은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나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제목이 왜 행복의 나라인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요~~~
그럼
여기까지
행복의 나라 영화 리뷰를 마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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