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보카도를 먹고 나서
크고 단단한 씨앗을 보게 되면
이거 심어 볼까 하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아보카도 씨앗 발아를 시작해서
순조롭게 커가는 아보카도 나무를 보게 되면
누구나
위 사진처럼 아보카도가 열릴 거 같은
희망 고문이 시작됩니다.ㅎㅎ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저도
아보카도 나무를 키우면서
이게 될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아보카도 나무는
성장에 따라 2-3년마다 분갈이를 해야 합니다.
아보카도 나무는 봄에 분갈이를 하면
성장 속도에 맞출 수 있습니다.
뿌리가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남겨둔 큰 화분을 사용하고
분갈이 후에는
아보카도 나무가 지속적인 습기와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맨 위 ↑
아보카도 나무 열매 이미지와
분갈이 관련 정보는
내 주머니 속 식물학자
Picture This에서 가져온 내용들입니다.
아보카도 나무 관련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오늘은
아보카도 나무 성장기록의 마지막이 되는
추억소환 시리즈
열 번째 기록을 올려봅니다.
◈ 1년 5개월 정도 지나 둘만 남게된 아보카도 나무 2형제
아홉 번째 글 이후에
이런저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아보카도 나무에 대한
그간의 기록들을 남기지 못했었는데요.
그 해
겨울을 넘기면서
아보카도 나무 빨강이는
2차 가지치기 이후 잘 버티나 했더니
겨우살이가 바람직하지 못했는지
봄이 되고
시름시름 앓다가 떠나고
아보카도 나무 노랑이와 초록이
이렇게 2형제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보카도 나무 노랑이는 분홍 화분에
아보카도 나무 초록이는 초록색 화분으로 옮겨 심은 후
잘 적응하던 차에
3차 가지치기를 시도하고
새로운 줄기가 자라난 모습을
함께 모아 봤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
각각의 아보카도 나무 이미지 샷입니다.
◈ 1년 5개월 정도 지나서 3차 가지치기하고 적응하고 있는 아보카도 나무 분홍이(노랑이)
그렇게
봄을 지나면서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은 후
적응 기간을 거치고
3차 가지치기를 시도했더니
1차 가지치기하고 처음에 돋아 난 후
밑부분에서
제자리걸음만 하던 가지가
드디어 성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새로 자란 가지와 방향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2개의 줄기 체제로 접어 들어간
아보카도 나무 분홍이
◈ 1년 5개월 지나서 3차 가지치기하고 적응 중인 아보카도 나무 초록이
큰 화분으로 옮겨 가고
적응 마치고 나서 시도한 가지치기 이후
돋아난 가지가 다소 힘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성장하고 있는 아보카도 나무 초록이
◈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면서 미처 챙기지 못한 아보카도 나무들
위 사진 이후
직장 사정이 더 악화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후에
아보카도 나무들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 보니
건물이
새롭게 리모델링되면서
아보카도 나무의 상황을 아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게
1년 6개월 가까이 키워왔던
아보카도 나무와는 이별을 고했습니다.
아보카도 나무 성장기록은
여기까지가 마지막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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