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쿠팡 고양 1 센터 OB
오후조 팔레트층 집품 후기를 올려볼게요
주기적으로
일용직 단기사원 모집 TO가 적어서
2,3일 연속 마감을 먹는 시기가 늘 있습니다.
제 경우는 그럴 때마다
주간조가 아닌 야간 오후조에 업무신청을
가끔 하는데요
우선 주간조 마감알림이 오면
쿠펀치 주간 업무신청 내역을 취소하고
오후조 신청을 합니다.
대부분은 신청이 늦어서 마감 알림이 옵니다
이렇게요ㅎㅎ
마감알림톡도 오지만 가끔은 타이밍이 맞았는지
오후조 OB 확정을 받아서
새벽이 아닌 오후조 출근 타임에
셔틀버스를 타고
셔틀버스 탑승 관련 부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 보세요 ↓
고양센터 6층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주간조 생각해서
적당히 늦은 시간에 맞춰 OB 집결지인
6층 A동 1번 도크 쪽에 가보니
이외로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더군요
그렇게 2층 A동 팔레트층 집품배정을
받아서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 오후조 집품 - 선착순으로 배정 ▣
제가 팔레트층 배정을 받은 이유는
시간이 좀 지나서
6A에서 주간 OB집품 워터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5시 20분경 갑자기 경찰차가 출동했습니다
ㅎㅎ
그 이유는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 있는데 그사이로 새치기를 한분이 있어서
서로 간에 욕이 오가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한분이 신고를 한 거라고 하더군요
별거 아니니
경찰차는 그냥 돌아갔고
지켜보던 주간조 캡틴이 하는 말이
오후조는
줄 서는 순서대로 선반층 배정을
먼저 한다고 하더군요
오후조 OB는 팔레트층 집품을 피하려면
집결지에 빨리 가야 합니다
체크인도 가방 줄이 있을 정도라네요^^
▣ 오후조 집품 - 집품유형 카트픽 ▣
2A OB 중앙 데스크 도착해서 PDA 수령 후
원바코드 로그인 하고
작업자바코드 스캔
PDA바코드 스캔하고
대기하는데 캡틴이 부르더군요
아마도 오후조
집품이력이 없어서 집품 가능한지 묻길래
주간조에서 해봤다고 하니
바로 통과
그렇게 할당을 받으니
집품유형 NONE 카트픽 이더군요
여기서
OB 집품 집품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고 갈게요
★ 집품 유형 ★
▶ 토트나들목 - 일반적인 집품으로 토트에 상품을 집품하여 해당 토트에 담음.
L카트의 경우 시선 방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6개 이상 집품 공토트를 소지하지 말라고 함
▶ 컨베이어 - 일종의 묶음 상품 주문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센터 내에서 다른 선반층 집품과 함께 포장해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토트 1개 마감 시 바로 보내야 함
▶ NONE - 토트 집품이 아닌 카트 집품으로 다량의 상품을 담아야 하는 집품 유형
집품 들어가기 전에
안전칼 수령은 잊지 말고 꼭 하세요 ㅎㅎ
L카트에 토트 하나만 챙겨서 출발~~~
L카트 이미지는 아래 링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
토트 바코드 스캔한 후
해당 로케이션으로 가보니
삼육두유 아몬드 호두맛 24EA 1세트를
50개를 담으라네요
처음부터 무거운 게 나와서 무게 중심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2개씩 지그재그로 맞물리게 카트 전체를
쓴다는 생각으로 가로로 넓게 분산시켜서
쌓으면 좋습니다
그래야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어
카트 제어가 쉬어집니다.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오뚜기밥 24개 들은 박스 상품 15개 담고
다시 이동해서
찹쌀 4kg 3개 담고
찹쌀은 토트에 넣어서
토트는 맨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찹쌀을 담으니 토트마감
마감된 카트는 OB 중앙데스크로 가져가면
워터 사원들이 3층으로 이동시킵니다.
다음에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카트픽 집품 진행
1시간 30분 정도 하니
할당이 변경되었습니다.
▣ 오후조 집품 - 집품 유형 토트나들목 ▣
집품유형 토트나들목
일반 집품으로 할당이 변경되어
L카트에 공토트 6개 챙겨서 토트바코드 스캔한 후
해당 로케이션 이동
사과식초 1.8리터 4개 담으니
토트마감
다음토트도 사과식초
다음토트도 사과식초
팔레트층 집품은
같은 제품을 여러 번 반복해서 담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팔레트 하나를 거의 비울 정도로
제자리서 토트에 담고
컨베이어 왔다 갔다만 한 적도 자주 있습니다.
토트마감된 토트들을
배치커버 확인 후
파란색 컨베이어에 올리고 다시
해당 로케이션 출발
그러다가 긴급 표시 되면서
마감 집품 시작하게 되고
한 시간 넘게 주간 집품 할 때처럼 마감의 압박에
심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로케이션과 컨베이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집품하다 보니
할당이 끊어지고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가 뜹니다.
드디어
식사 시간 ㅎㅎ
▣ 집품유형 컨베이어와 토트나들목 반복 ▣
오후조의 경우에도
식사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갑니다.
1차는 22시부터 시작되는데
1차로 다녀왔네요
식사 복귀해서는
집품 유형 컨베이어와 토트나들목의 반복
컨베이어 집품의 경우에는
일종의 멀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양센터 내에서
선반층과 팔레트층 집품을 함께 포장해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일반 집품보다 마감된 토트를
바로 컨베이어 라인에 올려 보내야 합니다.
일반 집품은 동선이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형성이 되는 편이지만
컨베이어 집품은 여기서 하나 저기서 하나
왔다 갔다 동선이 좀 깁니다.
퇴근 전에 한 번의 긴급 마감 집품 타임을
가뿐히 마무리하고
퇴근 집합
PDA와 안전칼 반납하고
퇴근~~
6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체크 아웃
셔틀버스 탑승~~
이렇게 오후조 야간 집품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마무리 총평 ▣
어쩌다 한 두 번이면 모를까
낮과 밤이 바뀌게 되면
생활 패턴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 경우는
오후조 야간 알바가 메인이 아니라서
가끔씩 경험하는 거지만
새벽에 들어와서 씻고 잠을 청하면
잠이 잘 안 오더군요.
OB 주간 / 야간 집품을 모두 경험해 보니
업무 강도는 오후조가 주간보다는
물량이 그렇게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주간보다 덜 피곤했다고 할까요..
결론은
오후조 야간 알바도 할만하다는 겁니다.
야간 수당도 추가되어
급여도 주간보다는 많고요.
ㅎㅎ
이번 글은
좀 길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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